블라디보스토크(海蔘威)에서 장기영(張基永)과 김학현(金學鉉) 등이 창간하였으며, 타블로이드판 체재의 등사판인쇄의 신문이다. 3·1운동 직후 반일운동과 민족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발간된 신문으로 처음에 5,000부를 발행하였다.
이때의 신문들은 국민의 유대결속과 민족정기 고취의 선봉적 역할을 하기 위한 유일의 수단으로 창간되었기 때문에 어렵게 창간은 했어도 재정사정으로 오래가지 못하였다. 또한 발간장소도 이동이 잦았기 때문에 이 신문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독립투쟁지의 종간일자는 자세하게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