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문화·예술·출판정보에 관한 전문 신문으로, 1970년 11월 8일 김익달(金益達)을 초대 사장으로 하여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202번지에서 창간되었다. 타블로이드판형으로 4색 인쇄되었으며, 30면 내외로 발행되었다. 사시(社是)로서 ‘정신문화의 계발, 지식의 대중화, 독서의 생활화, 소비성향적 매스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저항 및 인기주의의 배격’ 등을 내걸고 있다.
창간 당시 우리나라 출판계는 소부수 출판이 주종을 이루고 있었으므로, 영세한 출판시장에서 양서보급과 독서운동 촉진은 어려웠다. 따라서 서평(書評) 및 도서 광고를 일간신문에만 의존한다는 것은 출판경영상의 어려움을 더해주고 있었다. 이에 출판계에서는 양서 소개와 독서 지도를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전달할 전속매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출판업계 공동의 지원 아래 독서신문이 엘리트주간지로서 나오게 된 것이다.
매주 일요일에 발행되는 이 신문의 주요 주주(株主)는 국내 유수의 출판사들이다. 이 신문이 다루고 있는 주요 내용을 목적별로 분류하면 독서 인구의 개발, 독서 광고의 일원화, 해외시장 개척 및 저작활동과의 관련 문제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1986년부터는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독후감현상모집을 하고 있다. 1987년 1월 20일에는 독서문화센터를 창설하여 국민독서지도요령·어학강좌·취미지도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7년 5월 28일에는 인터넷신문으로 『독서신문i』(www.readersnews.com)를 발행하였고, 2008년 7월 정식으로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 등록하였다. 2009년 10월 23일 창간 40주년 기념행사를 프레스센터에서 거행하였다. 현재 사옥은 서초구 양재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