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에서 발행하였다. 발행 겸 편집인은 김석호(金奭鎬), 인쇄인은 최경규(崔景圭)이다.
체재는 타블로이드반판 2면으로 발행하였는데 처음에는 전지 8절형의 지면에 4호활자를 사용하여 기사를 많이 게재할 수 없었으나, 1945년 10월 24일자부터는 지면을 확장하여 정식 타블로이드판으로 발행하여 비로소 신문의 형태를 정식으로 갖추었다.
이 신문은 당시 정치관계기사가 중심이었던 다른 신문과는 달리 경제문제와 국가건설문제등에 역점을 둔 편집방침을 보였다. 사설은 1면 맨 위에 게재하였고, 기사는 한 면에 10건 내외밖에 싣지 않았다.
보도중심제로 주의주장이 강하지 않은 것이 특색이며, 지방 향토의 계몽을 위한 기사를 많이 실었다. 1949년 7월 16일(제459호)까지 발행한 기록은 있으나 그 뒤의 상황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