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3월 마산공립중학교로 설립되었다. 수업연한 5년에 10학급으로 편성하여, 한국인 40명과 일본인 60명의 2학급을 모집하였다.
1941년 3월 제1회 졸업생 95명을 배출하였으며, 같은해에 4년제 12학급으로 개편되었다. 당시의 교과목은 수신·작문·한문·일어·체조·무도·교련 등을 과하였다. 1946년 6년제 마산중학교로 개편되었다가, 1951년 9월 3년제 마산중학교와 분리되면서 각 학년 5학급의 3년제 마산고등학교로 개편되었다.
2008년 현재 32학급에 재학생 1,115명, 교원 96명이며, 졸업생은 67회에 총 3만 12명을 배출하였다.
교훈은 ‘자율·협동’으로 되어 있으며, 교정에는 1960년 3·15부정선거에 항거하다가 희생된 학생들의 넋을 기리는 기념비가 자리잡고 있다.
‘바르고 창의적이며 능력 있는 사람을 육성한다’ 는 교육목표 아래 합리적인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의 충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독서·논술교육, 창의성을 개발하는 영재교육, 학생의 인권·자율·책임을 중시하는 생활지도,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예체능 활동에 교육력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