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중앙인서관에서 윤곤강의 시 「만가 1」·「코끼리」·「춘부근」등을 수록하여 1938년에 간행한 시집.
개설
내용
‘만가각서’에 의하면 여기에 수록된 시편들은 제1시집인 『대지』 이후 1937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쓰여진 것으로, 작자의 생활 호흡을 기록한 연륜의 결산임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푸른 하늘이다/흰구름이다/벌거숭이 나무들의 화장(花粧)이다.”로 시작되는 「춘부근」에서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나고 있다. 또한, 이 시집 제2장에는 공작·코끼리·뱀 등을 제재로 하는 작품들이 다수 실려 있어 주목된다. 이것은 그가 뒤에 낸 『동물시집』의 습작부라고 볼 수도 있다. 한마디로 『만가』는 윤곤강이 그 뒤 계속 시도한 순수시 제작의 단면을 드러낸 시집이다.
참고문헌
- 『한국현대시사연구』(김용직 외, 일지사, 1983)
- 「자기인식의 세가지 양상-신석초·윤곤강·김상용의 시세계」(이승훈, 『한국현대시문학대계』10, 지식산업사,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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