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김영랑(金永郎)이 지은 시.
개설
내용
또한 이 시는 ‘찬란함’과 ‘슬픔’을 결합시키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색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에서의 ‘모란’은 단지 객관적 대상으로 묘사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시인의 마음과 합일되어 있는 대상이다. 그러므로 모란의 빛깔이나 향기에 대해서 말하지 않으면서도 모란을 독자의 마음에 효과적으로 살아 있게 만든다.
모란이 직유나 은유의 도움 없이 모란에 대한 ‘기다림’을 절실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모란과 화자가 혼연일체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시에서 모란의 모습이나 향기, 그리고 뚝뚝 떨어지는 정서적 무게는 물론 화창한 봄의 찬란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모란이 피기까지는』(김학동 편저, 문학세계사, 1982)
- 『한국현대시작품론』(김용직·박철희 편, 문장사,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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