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때 무산현(茂山縣)이었는데, 757년(경덕왕 16) 무풍으로 고쳐 개령군(開寧郡)의 영현(領縣)으로 하였다. 1018년(현종 9) 진례현(進禮縣)의 속현으로 하였고, 1172년(명종 2) 감무(監務)를 두었다. 1391년(공양왕 3) 주계(朱溪)를 병합하여 무주라고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풍동면(豊東面)ㆍ풍남면(豊南面)으로 존속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두 면을 합쳐 무풍면이 되었다.
이곳은 무주의 동남쪽 65리, 소백산맥 서쪽 사면에 있었는데, 동쪽은 마치(馬峙)를 넘어 지례(知禮)와 서쪽은 덕유치(德裕峙)를 넘어 용담(龍潭)과 연결되었으며, 창(倉)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