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판. 54면. 1920년 5월에 창간되었으며, 계간지로 계획하였던 것 같으나 제4호로 종간된 듯하다.
발행인은 이병조(李秉祚)이며 문흥사(文興社)에서 발간하였다. 박종화(朴鍾和)가 편집에 실질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문우』는 그의 문학활동의 발판이 되었다. 그뿐 아니라 우리나라 현대문학 초기의 낭만주의 문인들의 활동무대이기도 하였다.
창간호에는 시로 박종화의 「왜 이리 슬퍼」·「제야(除夜)에」·「미친 구름」, 홍사용(洪思容)의 「커다란 집의 찬밤」, 이서구(李瑞求)의 「첫빛」, 이동원(李東園)의 「차고 밝은 달아」·「눈의 키쓰」, 소설로 박종화의 「백열 白熱」, 평론으로 박종화의 「심볼리즘 象徵主義」, 최정묵(崔鼎默)의 「신시대(新時代)와 신생활(新生活)」, 차동균(車東均)의 「문예부흥 이후의 문예사조 변천과 우리의 목표」가 있고, 박헌영(朴憲永)의 번역 두 편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