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5월 31일 영문제호 『The Mi-Joo Daily News』로 창간되었으며, 매일 20면을 발행하는 미국 교포사회의 유일한 신문이었다. 교포들의 동정에서부터 본국 정치 등 다양하게 뉴스를 취급하면서 편집도 대담성있게 하여 독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정치뉴스도 중립성을 잃지 않으려는 태도가 보이며, 문화·과학 등 다방면의 종합지 성격을 띠고 있다. 가로짜기 9단제에 본문은 순한글, 기사제목은 국한문혼용으로 선명한 인쇄체이다.
운영은 여러 교포가 합자로 하는듯, 회장에 이응호(李應浩), 부회장에 박상익(朴相益), 사주 겸 발행인에 허명회(許銘會), 사장 겸 편집인에 임춘훈(林椿薰), 초대사장은 조광남(趙光男) 등 제호 밑에 여러 이름들이 나타나 있다. 1985년 10월 당시의 발행인은 김종환이며, 1980년대 말에 폐간된 것으로 보이나 그 상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