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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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에, 부산에서 김형두가 경상남도 지방의 소식을 보도하기 위하여 창간한 일간 신문.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1945년에, 부산에서 김형두가 경상남도 지방의 소식을 보도하기 위하여 창간한 일간 신문.

내용

9월 1일 김형두(金炯斗)를 편집인 겸 발행인으로 부산광역시 중구 대창동에서 창간되었다.

체재는 타블로이드판 2면제였으며, 처음은 일문지 『부산일보』를 8월 16일부터 우리말 신문으로 발행하다가 9월 1일부터 『중보(衆報)』로 제호를 바꾸었고, 미군이 진주한 이후 다시 『민주중보』로 변경하였다.

이 신문은 통신사의 기사로 중앙의 소식을 감당하면서, 한편 부산을 중심으로 경상남도 지방의 소식을 보도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특히, 서울의 다른 신문보다 발행에 앞섰고 운영위원제를 제도적으로 채택하여 편집과 운영에 대처하여 나가는 새로운 면모도 보였다.

지면에 있어서도 우리 나라의 다른 신문과 달리 단과 단 사이의 단괘(段罫)를 사용하지 않았고 기사와 광고의 구분을 위해서만 괘를 사용하는 특이한 구성을 보였다.

그러나 좌경색채를 띠고 미군정을 비방하여 습격을 받고 정간을 당하기도 하였으며, 그 뒤 『민주신보(民主新報)』로 제호를 바꾸면서 성격을 변화시켰다.

6·25사변 중에는 피란하여 온 『동아일보』 등의 중앙지에게 인쇄시설을 대여해주기도 하였다. 정확한 폐간일자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참고문헌

  • - 『한국신문백년지』(윤임술 편, 한국언론연구원, 1983)

  • - 『한국신문사』(최준, 일조각,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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