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최서해(일명 학송)가 지은 단편소설.
개설
내용
약을 구하지 못하고 돌아온 박돌 어미에게 집주인이 쑥뜸을 시키라 권한다. 쑥으로 뜸질을 해 보았으나 새벽이 올 무렵 박돌 어미의 간곡한 기원도 소용없이 박돌은 눈에 흰자위를 까뒤집은 채 죽는다.
아들이 식중독으로 이렇게 무참히 죽어버리자 파충댁은 무섭게 급변한다. 돈 때문에 약을 지어주지 않은 김 초시를 미친 듯이 찾아가 그의 상투를 움켜잡고 의원의 가슴을 타고 앉아서 “네 고기를 내가 씹겠다.”며 김 초시의 얼굴을 마구 물어뜯는다.
의의와 평가
다만, 파충댁이 아들의 원수로 여긴 김초시에 대해 벌이는 폭력적 행위 등은 무의식적이고 충동적인 저항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가난을 만드는 사회에 대한 구조적 모순을 드러내지 못하는 단점으로도 지적될 수 있다.
참고문헌
- 『카프대표소설선』Ⅰ(사계절, 1988)
- 『한국현대소설사』(이재선, 홍성사,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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