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해방 이후 「민족과 문학」, 「아리스토텔레스의 문학관」, 「아메리칸의 문화」 등을 저술한 평론가.
생애 및 활동사항
1930년대 말 우리 비평사의 중요 논점이었던 고전론 · 교양론 · 신체제론 등에 대한 글을 발표하면서 신남철(申南澈) · 서인식(徐寅植) · 인정식(印貞植) 등과 함께 전형기 비평계의 신경향을 대표하는 평론가로 부상하였다.
그의 주요 평론으로 「현대철학과 인간문제」(조선일보, 1935.9.3.∼11.) · 「세대 비판의 완성으로」(조광, 1937.1.) · 「고문화 음미의 현대적 의의」(조선일보, 1937.1.1.∼3.) · 「고전의 성격인 규범성」(조선일보, 1938.6.14.) · 「예지(叡智)로서의 지성」(비판, 1938.11.) · 「전체주의 철학적 해명」(조선일보, 1939.2.) · 「교양의 현대적 의미」(인문평론, 1939.11.) · 「지식인과 직업」(인문평론, 1940.5.) · 「동아협동체론(東亞協同體論)의 일성찰(一省察)」(인문평론, 1940.7.) 등이 있다.
광복 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46년 2월 조선문학가동맹에서 개최한 조선문학자대회에서는 「국수주의의 파시즘화의 위기와 문학자의 임무」를 발표하여, 민족 감정에만 호소하는 국수주의 및 파시즘이 비합리성의 원리에 입각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합리성의 원리, 합리주의 사상으로 무장하여 민주주의 전선에 참가할 것을 호소하였다.
이후 「민족과 문학」(한성일보, 1946.2.26.∼3.7.) · 「문화공동체와 민족의 성립」(중외일보, 1946.4.19.) · 「민족문화건설과 세계관」(신천지, 1946.6.) · 「아메리칸의 문화」(신천지, 1946.9) · 「아리스토텔레스의 문학관」(신인문학, 1947.10.) 등을 발표하였고, 민주주의 민족전선 등 남로당계의 정치 활동에도 참여하다가 월북하였다. 평론집으로 『사상과 현실』(백양당, 1946)이 있다.
참고문헌
- 『해방직후의 민족문학운동 연구』(권영민, 서울대학교출판부, 1986)
-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김윤식, 일지사, 1978)
- 『조선신문학사조사』현대편(백철, 백양당,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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