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종로구 서린동에 있던 법정사(法政社)에서 장후영(張厚永)에 의하여 창간되었다.
판형은 B5판 크기로 70면 내외였다. 광복 이듬해인 1946년 9월호로 처음 선을 보인 이 잡지는 주로 법조인들이나 고등고시지망생들을 위한 교육·연구지의 기능을 하고자 발간되었다.
이러한 창간의 뜻은 창간 9주년을 맞은 1955년 9월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민법특집」을 비롯하여 「법정시평」과 「법정수상」 그리고 연구자료로서 「모의헌법」이 게재되어 있다.
또한, 「신법령소개」와 「고시수험정보」 등 고시수험생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아 편집되었다. 또, 이영섭(李英燮)·장경학(張庚鶴) 등 사법부와 법률학계의 권위 필진으로 꾸미면서 사법계의 대변지 구실도 하였으나 1970년 12월로 끝을 맺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