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2월 1일 양봉근(楊奉根)이 편집 및 발행을 맡아 보건운동사(保健運動社)에서 창간하였다. 보건·위생에 관한 과학적 연구와 보건·위생 사상의 보급 및 대중적 실천을 목적으로 삼았다.
창간호에는 이인규(李仁圭)의 「조선민중보건상태의 통계적 관찰」, 김세용(金世鎔)의 「민중체조단조직(民衆體操團組織)의 제창」, 김정득(金丁得)의 「성교육과 가정」, 이선근(李先根)의 「유아보건의 필요를 논함」 등 다수의 논문과 세계 각국의 보건운동에 관한 현황 및 성생활에 필요한 피임법 등에 관한 기사가 실려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보건지로서, 과학적 연구에 의한 이론과 해부학과 생리학적 지식을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민족적 건강을 도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