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06년 서울에 설립되었던 근대 여자교육기관.
연원 및 변천
양반가의 여성만을 입학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귀족여학교로 초기에는 ‘귀족여학교’ 또는 ‘화족(華族) 여학교’라 불리기도 하였다. 일본인 부인인 연택(淵澤)·촌정(村井)·정출(井出) 등 3인과 한국인 부인 김소사 등 4인의 여교사로 하여금 학생을 가르치게 하는 한편, 기숙사를 설치하여 가난한 자에게 숙식을 제공하면서 교육을 실시하였다.
초기 교원은 정경부인인 이정숙(李貞淑)이 교장이었고, 일본인 여자인 연택승혜(淵澤勝惠)가 학감 겸 주임교사, 촌정·정출·김소사 등 3인이 교사로 있었다. 국한문·습자·작문·수신·일문(日文)·독서·산술·조화(造花)·편물·음악·체조 등의 교과목을 가르쳤다.
1907년에 교명을 명신여학교(明信女學校)로 개명하고, 1908년 12월 28일 「고등여학교령」에 의거하여 명신고등여학교로 개편하였다가 1909년 7월부터 숙명고등여학교(淑明高等女學校)로 또다시 교명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숙명여자고등학교로 존속되고 있다.
참고문헌
- 『숙명 70년사』(숙명여자중고등학교, 1976)
- 「한말의 사립학교에 관한 연구 Ⅱ」(김영우, 『교육연구』3, 1986)
- 『대한매일신보』(1906.4.24, 1906.5.8, 1906.5.23, 1906.5.25, 1909.7.15)
- 『황성신문』(1906.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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