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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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서 배를 대고 여객이 타고 내리거나 짐을 싣고 부리는 항만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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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객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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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항구에서 배를 대고 여객이 타고 내리거나 짐을 싣고 부리는 항만시설.

내용

자연 그대로의 지형 · 지물을 이용하기도 하나 인공적으로 해안의 일부를 매립하거나 축조하는 것이 보통이다.

부두의 발달은 여섯 단계로 나누어지는데, 처음에는 선박의 피난이나 접안이 유리한 만입해안(灣入海岸) 또는 내륙수로와 연결되는 하구(河口)에 를 대기 쉽도록 작은 구조물을 설치하면서 시작된다. 제2단계는 부두의 확장 시기로 해안선을 따라 부두가 외곽으로 커지게 된다.

제3단계는 부두의 시설물들이 정교화되는 시기로 항만 시설의 규모의 확대 없이 짧은 방파제의 건설과 선거(船渠 : 선박을 건조하고 수리하기 위해 건설하는 설비)의 확충이 이루어진다. 제4단계는 적재와 하역량이 많아지고 접안해야 되는 선박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선거가 더욱 정교화되고 커지는 단계이다. 이때는 습선거(wet-dock) 및 이러한 선거와 연결되는 도로 · 철도 등이 건설되며, 수송 창고도 함께 들어선다.

제5단계는 단순한 직선의 대규모 부두가 건설되어 대형의 선박도 접안할 수 있는 단계이다. 제6단계는 전문화된 부두가 나타나는 단계로 무거운 화물, 컨테이너, 짐을 실은 자동차가 배에 그대로 승하선하게 되고(ro-ro), 여객과 화물의 종류에 따라 부두의 시설이 전문화되어 선박마다 이용하는 부두가 달라지는 단계이다.

우리나라 제일의 항구인 부산항에도 이와 같이 전문화된 8개의 부두와 국제 및 연안 여객의 부두가 있는데, 제1·2·4부두는 일반 잡화, 제5부두는 컨테이너, 제6부두는 양곡, 제7부두는 석탄 · 고철 및 광석, 제8부두는 특수 화물을 취급하도록 되어 있다.

개항 이후 서울의 관문 역할을 해 온 인천항에도 선박의 크기와 화물의 종류에 따라 접안하도록 되어 있는 8개 부두가 있다. 이외에 석탄의 하역만 따로 할 수 있는 석탄부두가 있으며 갑문식(閘門式) 독이 있어 대형 선박도 내항까지 들어올 수 있게 되어 있다.

참고문헌

  • - 『부일연감(釜日年鑑)』( 부산일보사, 1988)

  • - 『인천연감(仁川年鑑)』( 경인일보사, 1986)

  • - 『해운항만청(海運港灣廳)10년사(年史)』(해운항만청, 1986)

  • - Transport Geography(White. H. P. and Senior. M. L., 1983)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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