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국(李宅國)을 발행인, 윤두해(尹斗海)를 사장으로 하여 부산광역시 대청동에서 창간되었다.
체재는 타블로이드판 2면제로 지면의 구성은, 1면에 『합동통신』과 『고려통신』이 제공하는 외신과 서울발신의 뉴스를 게재하되 주로 정치기사를 다루었으며, 2면에서는 부산지방의 소식과 아울러 사회면 기사에 해당되는 사건보도에 치중하였다.
지방에서 발행하는 신문이면서도 중앙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경제·국제 관계에 대한 보도를 함으로써 시사성을 강조하였다.
1949년 1월 발행인 겸 편집인이 정덕보(鄭德寶)로 바뀌면서, 제호도 『매일신문(每日新聞)』으로 변경되었으며 지형도 대판으로 확대되었다.
그러나 경영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수차례의 판권의 이양을 겪다가, 1950년 6·25동란이 발발한 직후에 자진 폐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