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나도향(羅稻香)이 지은 단편소설.
개설
내용
안협집은 인물이 고운 대신 무식하고 돈만 알아 정조 관념이 약한 여자이다. 노름에 미쳐 집안을 돌보지 않는 남편을 대신해서 안협집은 동네 삯일을 하며 지내던 중, 어느 집 서방에게 당하고 쌀과 피륙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그것처럼 좋은 벌이가 없음을 깨닫고 나자 안협집은 자진해서 그런 벌이에 나서게 되었다. 힘이 세어 호랑이 삼돌이라고 불리는 뒷집 머슴 삼돌이는 둘도 없는 난봉꾼인데 안협집을 노리나 성공하지 못한다.
삼돌이는 우연히 안협집과 뽕밭에 갈 기회가 생겨 그때를 놓치지 않으려고 했으나 안협집이 뽕지기에게 붙들리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한다. 김삼보가 귀가해서 부부싸움이 벌어졌을 때 앙심을 품고 있던 삼돌은 안협집의 행각을 일러 바친다. 분격한 김삼보는 자백을 받으려고 안협집을 무자비하게 구타한다. 그 다음날 김삼보가 집을 떠나자 안협집의 생활은 전과 다름없이 계속된다.
의의와 평가
1985년에는 이두용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제작되었으며, 1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참고문헌
- 『한국현대소설사』(이재선, 홍성사, 1979)
- 『나도향론』(전서영, 『한국어문학연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어문학회,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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