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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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명 / 사슴의 노래
노천명 / 사슴의 노래
현대문학
문헌
한림사에서 노천명의 시 「유월의 언덕」 · 「새벽」 · 「사슴의 노래」등을 수록하여 1958년에 간행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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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한림사에서 노천명의 시 「유월의 언덕」 · 「새벽」 · 「사슴의 노래」등을 수록하여 1958년에 간행한 시집.
개설

A5판. 반양장. 126면. 작자의 제4시집으로, 그가 죽은 뒤에 김광섭(金珖燮)과 김종문(金宗文) 등의 주선으로 1958년 한림사(翰林社)에서 간행하였다.

책머리에 저자 만년의 사진과 묘소(墓所)의 사진이 있고, 바로 이어서 이희승(李熙昇)의 추도시 「애도노천명(哀悼盧天命)」과 김광섭의 서문 및 모윤숙(毛允淑)의 ‘사슴의 노래를 모으면서’라는 회고문이 있으며, 책 끝에 ‘이 시집을 내면서’라는 최용정(崔用貞)의 발문이 있다.

내용

수록 시편은 「캐피탈·웨이」·「봄의 서곡(序曲)」·「아름다운 새벽들」·「유월(六月)의 언덕」·「낙엽(落葉)」·「불덩어리 되어」·「꽃길을 걸어서」·「새벽」·「오늘」·「사슴의 노래」·「내 가슴에 장미(薔薇)를」·「어머니날」·「당신을 위해」·「오월(五月)」·「곡촉석루(哭矗石樓)」·「나에게 레몬을」 등 42편이다.

“파라솔을 접드시·마음을 접고 안으로 안으로만 들다.”라고 한 「유월의 언덕」이나 “가슴에 꽂았던 장미를 뜯어버리는/슬픔이 커 상장(喪章)같이 처량(凄凉)한 나를/차라리 아는 이들을 떠나/사슴처럼 뛰어다녀보라.”고 노래한 「사슴의 노래」는 초기 시집 『산호림(珊瑚林)』이나 『창변(窓邊)』의 시적 경향으로, 섬세한 감각과 비애의식을 나타낸 것이라면 「아름다운 새벽들」과 「새벽」 등 일련의 시편에서는 가톨릭교 귀의 이후 노천명의 종교적 신앙과 참회의 경지를 노래하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현대시인연구』(정태용, 어문각, 1976)
「노천명연구」(이성교, 『연구논문집』1, 성신여자사범대학 인문과학연구소, 1968)
「노천명연구」(허영자, 숙명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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