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한림사에서 노천명의 시 「유월의 언덕」·「새벽」·「사슴의 노래」등을 수록하여 1958년에 간행한 시집.
개설
책머리에 저자 만년의 사진과 묘소(墓所)의 사진이 있고, 바로 이어서 이희승(李熙昇)의 추도시 「애도노천명(哀悼盧天命)」과 김광섭의 서문 및 모윤숙(毛允淑)의 ‘사슴의 노래를 모으면서’라는 회고문이 있으며, 책 끝에 ‘이 시집을 내면서’라는 최용정(崔用貞)의 발문이 있다.
내용
“파라솔을 접드시·마음을 접고 안으로 안으로만 들다.”라고 한 「유월의 언덕」이나 “가슴에 꽂았던 장미를 뜯어버리는/슬픔이 커 상장(喪章)같이 처량(凄凉)한 나를/차라리 아는 이들을 떠나/사슴처럼 뛰어다녀보라.”고 노래한 「사슴의 노래」는 초기 시집 『산호림(珊瑚林)』이나 『창변(窓邊)』의 시적 경향으로, 섬세한 감각과 비애의식을 나타낸 것이라면 「아름다운 새벽들」과 「새벽」 등 일련의 시편에서는 가톨릭교 귀의 이후 노천명의 종교적 신앙과 참회의 경지를 노래하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현대시인연구』(정태용, 어문각, 1976)
- 「노천명연구」(이성교, 『연구논문집』1, 성신여자사범대학 인문과학연구소, 1968)
- 「노천명연구」(허영자, 숙명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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