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7월 군수 오재규(吳在珪)와 이병철(李炳喆) 등을 중심으로 한 지방유지들이 구 객사건물을 교사로 사용하여 사립 명달학교를 설립하였다.
초대교장에 최연국(崔演國)이 취임하였으며, 수업연한 4년에 교직원 5명, 남학생 76명으로 출발하였다. 1911년 6월 사천공립보통학교로 개편되었고 1912년 3월 제1회 졸업생 11명을 배출하였다.
1913년 12월 신식교실을 준공하고 1921년 4월 수업연한을 6년으로 개편하였으며, 1945년 4월 고등과 1학급을 포함하여 24학급으로 운영하였다. 광복 후 교명을 사천국민학교로 개칭하였고, 1950년 6·25사변으로 교사가 소실되어 1952년 3월 8개 교실의 가교사를 신축하였으나 교실부족으로 3년 동안 농청, 동사무소, 주변의 들판 등으로 옮겨다니며 수업을 하였다.
1955년 12월 강당을 신축하고 1962년과 1964년 각각 13개 교실과 15개 교실을 증축하였다. 1996년 3월에 사천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08년 3월 현재 28학급에 학생 1,038, 교원은 63명, 졸업생은 96회에 총 1만 5,185명이 배출되었다.
‘바른 생각, 바른 행동, 건강한 삶’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질서와 예절을 지키는 인성교육, 기초와 기본 학력을 다지는 교육, 미래를 대비하는 정보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색사업으로는 ‘줄넘기 운동을 통한 기초체력 향상’의 주제하에 학생 스스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 하고 체육활동 체험기회를 확대하여 체육 친화적 여건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건강 체력 증진과 비만 해소뿐만 아니라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적 마인드제고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