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재나 두엄을 퍼 담아 나르는 데 쓰는 용구.
개설
내용
이것은 구들에서 긁어낸 재나 흙·쓰레기를 옮기는 데 쓰이고, 타작할 때 곡식을 퍼서 가마니에 담는 데도 쓰인다. 또, 이것을 허리에 끼고 밭에 씨앗을 뿌리기도 하는 등, 농가에서는 여러 곳에 두루 쓴다. 한 평의 땅에는 보통 세 삼태기의 퇴비를 준다. 수명은 2년 내외이며 무게는 1㎏쯤 된다.
산간지방에서는 싸리나 칡으로 엮은 것을 많이 쓰나, 남부지방에서는 대오리로 만든 것이 흔하다. 죽제품은 양쪽에 손이 들어갈 만큼의 구멍을 내어 만들므로 쓰기에 편리하다. 보통 앞쪽을 두 겹으로 떠서 쓴다.
경기도의 백령도에서는 밀짚으로 짜는데, 앞쪽의 가로길이가 1m, 양 날개가 70㎝에 이르는 큰 것을 짠다. 이곳에서는 이것을 질삼치라 하며, 지게에 얹어 운반한다. 한편, 경기도의 삼목도에서는 밀삼태라 부르는데, 이는 밀짚으로 짰다는 뜻이다.
참고문헌
- 『한국의 농기구』(김광언, 문화재관리국,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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