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년에 공포된 「소학교령」에 의거하여 1895년 9월 18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학생 76명의 관립 정동소학교(貞洞小學校)로 개교하였고, 교과목은 수신·작문·독서·미술·체조·산술·역사·지리·외국어 등이었다.
1906년 관립 정동보통학교, 1910년 정동공립보통학교로 개칭하였다. 1937년 서울시 중구 만리동 현재의 위치로 교사를 이전하였고, 1941년 경성봉래공립국민학교, 1946년 서울봉래국민학교, 1996년 3월 서울봉래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04년 봉래역사관을 개관하였다.
2009년 특수학급 2학급을 포함하여 25학급에 총 629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고, 교직원은 46명이 재직하고 있다.
교훈은 ‘스스로 공부하고, 질서를 지키며, 튼실하게 자란다’이다. 재미있게 공부하고 즐겁게 생활하며 바른 인성과 실력을 기르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해서 수월성교육·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역할모델 및 멘토링제, 학년별 게임능력 이수제, 월별 인사말 바꿔쓰기를 특색사업으로 하고 있다.
가을에 봉래대운동회를 개최하고 있고, 기타 웅변대회·합창대회·글짓기대회·사생대회 등을 열고 있다. 1985년부터는 종합교육활동 발표회인 쑥향제를 개최하고 있다. 1995년 개교 100주년 기념 대축제를 열고 작품전시회 개최, 사료관 개관, 문집과 『봉래 100년사』를 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