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두철(河斗澈)이 학교법인 의담학회를 조직해서 1954년 5월 28일 부산에서 부산여자보건고등학교로 설립하였다. 하두철은 당시 우리나라 보건의료 중 간호 분야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있다고 보고, 간호요원의 질을 높이고 부족한 인원을 충원하기 위하여 부산여자보건고등학교를 설립, 초대 교장에 취임하였다.
3년제 고등학교 과정으로 출발하여 1957년 2월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1958년서울시 용산구 한강로로 교사를 이전하고 서울여자보건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62년 1월 3년제 초급대학 과정인 서울간호학교, 1970년 7월 서울간호전문학교로 개편하였고, 1973년 6월 전문학교로서는 국내 최초로 부속병원을 설립하여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임상실습을 제공하였다.
1979년 1월 서울간호전문대학으로 승격되어 초대 학장에 하일우(河日宇)가 취임하였으며, 1998년 서울여자간호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01년 9월 노인간호센터를 개소하였고, 2008년 3월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하였다.
2012년 11월에 서울여자간호대학이 서울여자간호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09년 현재 간호과 1개 학과에 재학생은 922명, 전임교원은 25명이고, 총 8,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훈은 ‘진실·순결·희생’이다. 봉사정신을 기르고 전문 간호지식·기술을 연마하여 국민보건 증진과 사회복지 건설에 이바지할 중견 간호요원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속기관으로 지역간호사업소·평생교육원·국제교류지원센터 등이 있고, 부설연구기관에 간호실천연구소가 있다. 11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고, 매년 5월 대학축제인 백의축제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