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태안 지역의 옛 지명.
내용
고려 현종 때홍주(洪州: 지금의 洪城)로 예속시켰다가 충렬왕 때 이곳 사람 이대순(李大順)이 원나라에 가서 공을 세웠다 하여 군으로 승격시켰다. 1373년(공민왕 22) 왜구의 침입이 극심하여 이곳 주민의 피해가 크므로 태안의 주민과 관청을 서산군으로 옮겼고, 1383년(우왕 9)에는 다시 예산으로 피난하였다.
왜구의 침입이 멎은 뒤 주민들은 서산의 박제(蒪堤)에 옮겨와 살았다. 조선 초기에 태안현을 박제로 불렀던 것은 이 지명에서 유래된다. 조선 태종 때 주민들을 태안으로 오게 한 뒤 이곳에 읍성을 쌓았고, 세종 때 군으로 승격시켰다.
성대호의 지명유래는 확실하지 않으나 ‘호’나 ‘혜’가 ‘홀(忽)’과 통하므로 ‘큰 고을’이란 의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태안반도의 중심 취락으로 발달했던 곳이다.
참고문헌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대동지지(大東地志)』
- 『한국지명연혁고(韓國地名沿革考)』(권상로, 동국문화사, 1961)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