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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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정하원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0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재열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정하원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0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1910년 정하원의 아들 정휴명(鄭休明)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기우만(奇宇萬)의 서문이 있고 발문은 없다.

서지적 사항

10권 4책. 목활자본.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있다.

내용

권1·2에 시 210수, 권3에 소(疏) 2편, 권4∼6에 잡저 36편, 권7에 서(序) 22편, 권8에 기(記) 19편, 권9에 발(跋) 12편, 행장 5편, 묘지명 2편, 제문 9편, 권10에 일기(日記) 2편, 부록으로 행장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가운데 시는 쓰러져 가는 국운(國運)을 탄식한 「석호리(石壕吏)」·「장탄식(長嘆息)」·「감시(感時)」·「탄세(歎世)」 등이 돋보인다. 시에는 대개 병서(幷序)가 붙어 있어 그 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疏)의 「임오의소(壬午擬疏)」와 「부임오의책(附壬午擬策)」은 모두 임오군란을 겪고 나서 그 소회를 적은 것이다. 「임오의소」에서는 대원군을 모셔 올 것, 궁중을 호위한다는 미명 아래 들어와 있는 외국 군대의 철수, 그리고 병기 개발 등을 건의하고 있다. 「부임오의책」에서는 당시 논밭의 결(結), 군인의 수, 환곡(還穀)의 양 등을 숫자로써 제시하면서 전보다 줄어든 현상에 깊은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잡저 가운데 「봉질(奉質)」에서는 『대학』이 심학(心學)의 근원이라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어 특이하다. 그밖에 유려한 수필식 문장으로 변화해 가는 문물의 변혁을 다룬 「흑죽립설(黑竹笠說)」·「방산자고별설(方山子告別說)」, 일상에서 보고 느낀 것을 적은 「청농가(聽農歌)」·「구상유설(狗相乳說)」·「초전문답(草田問答)」, 사서(史書)의 내용을 논한 「독사(讀史)」·「의주장각서(擬誅張角書)」·「서범증논후(書范增論後)」 등이 있다. 「일득우전(一得愚傳)」은 당시 천주교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볼 수 있는 자료이다.

일기인 「관불암기의(觀佛庵記意)」는 저자의 나이 42세 때 기정진(奇正鎭)을 관불암에서 약 2개월 정도 모시며 성명이기(性命理氣)와 고금사변(古今事變)에 대해 논한 것을 기록한 글이다. 이기설은 따로 「태극동정론(太極動靜論)」을 붙여 기정진의 학설을 비교적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또 이 일기에는 옛 선현들의 비화와 지리설(地理說)의 필요성을 강조한 내용도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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