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복칠보석류문 황갈단 당의 ( )

의생활
유물
국가유산
18∼19세기 청연군주(淸衍郡主)의 무덤에서 출토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용 당의.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수복칠보석류문 황갈단 당의(壽福七寶石榴紋 黃褐緞 唐衣)
분류
유물/생활공예/복식공예/의복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국가민속문화유산(1979년 01월 26일 지정)
소재지
서울 광진구 군자동 98번지 세종대학교박물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18∼19세기 청연군주(淸衍郡主)의 무덤에서 출토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용 당의.
개설

색상이 전체적으로 갈변되어 있는 출토된 복식으로, 겉감은 칠보석류무늬의 문능(紋綾)에 ‘수(壽)’·‘복(福)’자가 당의 전체에 직금(織金)되어 있고 안감은 세주(細紬)를 받친 겹당의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고려대학교박물관,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청연군주(淸衍郡主, 1754∼1821)의 출토복식류와 매우 유사한 보존상태와 조형적 특징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 당의도 청연군주의 출토유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1979년 1월 23일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세종대학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내용

저고리보다 길이가 길며 겨드랑이 아래로 옆이 트여있다. 깃선을 심하게 굴려준 넓은 목판(木版) 당코깃, 좁은 소매, 버선코 모양의 옆선 등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까지 보이는 전형적인 당의 양식으로, 옷의 크기로 보아 어린이용 당의로 추정된다.

소매끝에는 안감에서 시작되는 거들지가 5.5㎝ 너비로 달렸는데 고운 명주로 되어 있다. 동정이나 고름은 탈락되어 없다. 이 시기 목판당코깃의 재봉법의 특징이라 할 둥글려진 겉깃 도련선으로 인해 동정선에 성근 홈질로 당겨준 부분이 확인된다.

당의의 크기는 뒷길이 41㎝, 화장 36㎝, 품 26㎝, 고대 9.5㎝, 진동 12.5㎝, 수구 9.5㎝이며, 깃 너비 5㎝, 겉깃 길이 16.5㎝이다. 겉깃을 포함하여 앞길과 뒷길선, 어깨선, 소매통, 배래, 도련 부분 등에 구성상 필요없는 이음선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다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청연군주의 저고리나 당의류는 노년기에 해당하는 유물들도 포함되어 있어 본 유물과 같은 소형의 복식류들은 장속(葬俗)으로서의 궁중풍습을 고려해보아야 할 부분이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 -중요민속자료 2 복식자수편-』(문화재청, 2006)
『문화재대관 -중요민속자료편 하-』(문화재관리국, 1986)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