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6월 19일 명륜학교(明倫學校)의 재산을 승계하여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에 있는 향교 관사에서 사립 용인보통학교(龍仁普通學校)로 개교하였다. 개교 당시 15∼19세의 남학생 20여 명이 입학하였으며, 교과목은 수신·국어·일본어·한문·산술·이과·창가·체조 등이었다. 1910년 공립으로 전환되어 교명을 용인공립보통학교로 변경하고, 1913년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17년 10월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지금의 위치에 교사를 신축하여 이전하였고, 1938년갈천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신갈공립국민학교로 개칭하였다. 1942년 수업연한을 6년으로 연장하고, 광복과 함께 12학급 890명으로 편성하였으며, 강습과를 설치하고 국문강습회 등을 개최하는 등 국어교육과 문맹퇴치에 힘을 기울였다.
1949년 신갈국민학교로 개칭하였으며, 1979년 30학급 1,805명으로 편성하고, 예체능 전담제를 실시하였다. 1981년과 1986년에 각각 정박아를 위한 특수학급을 1학급씩 설치하고, 1996년 신갈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01년 도서관을 개관하고, 2002년 체조체육관을 준공하였다. 2009년 6월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2009년 현재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하여 26학급에 총 812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고, 교직원은 42명이 재직하고 있다.
교훈은 ‘겸손한 태도, 성실한 실천, 올바른 생각’이고, 올바른 심성과 창의력을 갖추고 미래의 진로를 개척하는 학생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영어 인증제 운영, 방과 후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등 영어교육의 강화와 독서 인증제 운영, 독서캠프 운영 등 독서교육 강화에 역점을 두고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80년대에는 새마을 우수교로 문교부장관상, 의식개혁 우수교로 사회정화위원장상, 학력·체력·예능 최우수교로 4회의 교육감상 등을 수상하였다.
체육활동으로 1960년대 이후부터 육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1986년에는 전국 비호기쟁탈 높이뛰기에서 1위를 한 바 있다. 1981년『신갈 70년사』, 1989년『신갈 80년사』를 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