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성보(成甫), 호는 화암(和庵). 신준(申埈)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현감 신여정(申汝挺)이고[생조부는 목사 신여식(申汝拭)], 아버지는 영의정 신완(申琓)이며, 어머니는 관찰사 조원기(趙遠期)의 딸이다.
1704년(숙종 30)에 참봉이 되고, 이어 현감을 거쳐 연안부사가 되었다. 돈녕부도정(敦寧府都正)에 이르러 평운군(平雲君)에 봉해졌다. 문장이 뛰어났고 72세에 사망하였다. 저서로는 『화암집(和菴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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