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

목차
인문지리
지명
전라남도 장흥 지역의 옛 지명.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전라남도 장흥 지역의 옛 지명.
내용

본래 백제시대에 고마미지현(古馬彌知縣)의 속현이었는데, 고려시대에 안양향으로 되어 수령현(遂寧縣: 지금의 長興邑)에 속하였다.

1392년(태조 1)장흥의 치소(治所)가 관산(冠山)에서 중녕산(中寧山)으로 옮겨지면서 안양방(安壤坊)이 되었고, 1895년(고종 32)안양면이 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안량면(安良面)으로 바뀌었다.

안양의 지명유래는 장흥으로 유배왔던 이색(李穡)의 기문(記文)에 ‘편안히 지낼 수 있는 곳’이라고 하였다는 데서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안양의 지명은 그 이전에 있었던 것이므로 부족국가의 주읍(主邑), 또는 성읍(城邑)이라는 뜻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옳을 것으로 본다.

이 지역은 탐진강(耽津江) 유역에 위치하면서 해안지방과 가까워 군사적으로 중요시되던 곳이었다. 부근의 수인산(修仁山)에는 산성과 남해안의 천관산(天冠山) 봉수를 받는 봉수대도 있었다. 서쪽으로 율현(栗峴)을 넘으면 병영(兵營)에 이를 수 있다.

참고문헌

『여지도서(輿地圖書)』
『대동지지(大東地志)』
『지방행정지명사(地方行政地名史)』(내무부, 198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