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담 ()

목차
관련 정보
야담
야담
구비문학
문헌
1935년에, 김동인이 역사서의 번역과 역사를 개작한 소설 및 야담 · 한시 등을 수록한 야담 전문 잡지.
목차
정의
1935년에, 김동인이 역사서의 번역과 역사를 개작한 소설 및 야담 · 한시 등을 수록한 야담 전문 잡지.
내용

A5판. 1935년 12월부터 1945년 2월까지 김동인(金東仁)의 자본으로 간행하였다. 역사서의 번역과 역사를 개작한 소설 및 야담, 그리고 역대 한시 및 시조 외에 잡조(雜俎)라 하여 여러 잡다한 내용도 실었다.

창간호에는 『삼국유사』의 번역도 싣고 역사의 내막을 밝힌 글도 선보였으며, 김동인의 작품 「광화사」·「왕자의 최후」 등 소설도 수록하였으나 대부분 문학적 가치를 고려하지 않고 흥미를 줄 만한 이야기들을 선택하였다.

수록된 야담들은 전대의 야담집에 전해오는 내용에 필자들이 윤색을 가하고 묘사와 대화를 삽입하여 원래의 모습을 찾아보기는 어렵고 흥미위주로 되어 있다. 집필자로는 김동인 외에 만담가로 소문난 신정언(申鼎言)·임영빈(任英彬)·방인근(方仁根)·연성흠(延星欽)·윤효정(尹孝定) 등이 주로 참여하였다.

1937년 6월 임경일(林耕一)에게 운영권이 넘어가게 되었는데 임경일은 야담은 누구나 필자가 될 수 있다고 믿어 단행본 야담의 저술을 구상하였으며, 그뒤 1945년 2월 통권 110호까지 발행되면서 판매를 위하여 질을 매우 낮추고 일본의 야사·야담류까지도 마구 싣는 등 상업주의로 기울어졌다.

참고문헌

『한국문학통사』5(조동일, 지식산업사, 1988)
관련 미디어 (2)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