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고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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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고등학교
양정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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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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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연원 및 변천

1905년 2월 11일 엄주익(嚴柱益)에 의해 서울 종로구 도렴동에서 양정의숙으로 설립되었다. 엄주익은 기울어 가고 있는 국운을 바로잡고 나라를 융성하게 하는 길은 올바른 교육뿐이라는 교육구국의 신념으로 학교를 설립해 초대 숙장(塾長)에 취임하였다.

법률학과를 설치하여 전문학교의 성격을 띠었으며, 이에 따라 교과목도 법학통론·헌법·국가학·형법총론·형법각론·민법총론·물권법·채권법·상속법·형사소송법·민사소송법·상법총론·국제법 등 20여 개에 달했다. 1907년에는 순헌황귀비(純獻皇貴妃)로부터 구황실 재산과 내탕금(內帑金)으로 학교의 재정을 지원받았다. 1908년 경제학과를 신설하였다.

1913년에 공포된 일제의 「조선교육령」에 의해 법률학과와 경제학과의 전문과정이 폐지됨에 따라 6회의 법률학과 졸업생과 1회의 경제학과 졸업생 등 총 14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뒤 수업연한 4년의 양정고등보통학교로 개편되어 엄주익이 초대 교장에 취임하였다.

1918년 11월서울 중구 만리동에 근대식 교사를 신축하고 이전하였는데, 당시 학교 규모는 각 학년 1학급에 전교생은 약 300명 정도였다. 1922년 2월 수업연한을 5년으로 연장하였고, 1938년 4월 양정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가 「교육법」 개정에 따라 1952년 9월 양정중학교와 분리되어 양정고등학교로 개편되었다.

학생활동을 보면 일제강점기에는 3·1운동을 비롯하여 광주학생운동, 조선어학회사건 등에 적극 참여하였고, 1924년 12월에는 교우지(校友誌) 『양정』을 출간하기도 하였다.

특히 민족교육의 일환으로 운동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1932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대회 마라톤 종목에서 재학생 김은배(金恩培)가 6위에 올랐으며, 1936년 베를린올림픽대회에서는 5학년 학생 손기정(孫基禎)이 마라톤 금메달 수상과 함께 세계신기록을 수립하고, 졸업생 남승룡(南承龍)이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마라톤 양정’의 저력을 세계에 과시하였다.

1988년 2월서울시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지금의 위치에 교사를 신축하고 이전하였다. 2001년 럭비부 창단 70주년 기념비를 제막하였고, 2005년 12월 백주년 기념관을 준공하였다.

현황

2009년 현재 45학급에 총 1,799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고, 교직원은 100명이 재직하고 있다.

학교명 ‘양정’은 올바르게 길러서 깨우친다는 엄주익의 창학정신 ‘몽이양정(蒙以養正)’에서 비롯되었다. 교훈은 ‘우리는 진실한 인간생활을 하자, 우리는 배움을 실천하자, 우리는 심신을 단련하자’이다.

실력과 비전을 지닌 양정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해서 전문교과 교육과정 확대, 진로진학 전문교사제 도입, 도서관 장서 5만권 확충, 지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활동 실시, 세계교실 개최, 해외유학 교육과정 편성 등에 역점을 두고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체육활동으로 럭비부·농구부가 운영되고 있고 영화비평반·지리올림피아드반·프라모델반·사진반·B-boy반 등 20여 개의 동아리를 중심으로 계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문헌

『양정 100년사』(양정고등학교, 2006)
『한국근현대중등교육 100년사』(유봉호ㆍ김융자, 교학연구사, 1998)
『한국근대교육사』(손인수, 연세대학교출판사, 1975)
『양정의 얼굴』(양정동창회, 1965)
양정고등학교(www.yangchung.h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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