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후기 문신 이시원 등이 왕명으로 주희와 송시열의 문집 속에서 심법에 관한 내용 을 발췌하여 편찬한 유학서.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권1∼4는 주자의 문집 속에서 뽑은 것으로서, 권1에는 주희가 위원리(魏元履)·장식(張栻)·유자징(劉子澄) 등 당시의 학자들과 주고받은 서간문 18개를 실었다. 권2에는 봉사(封事)로서 「임오응조봉사(壬午應詔封事)」와 「무신봉사(戊申封事)」가 들어 있으며 정조의 간단한 어정주(御定注)가 붙어 있다. 권3에는 「기유봉사(己酉封事)」와 주차(奏箚)로서 7개의 주차가 실려 있다. 권4에는 의장(議狀)·설·서(序)·부·시 등이 실려 있다.
권5∼8은 송시열의 문집 속에서 뽑은 것으로서, 권5에는 송시열이 안방준(安邦俊)·유계(兪棨)·박세채(朴世采)·권상하(權尙夏)와 주고받은 편지 5편이 실려 있다. 권6에는 「기축봉사(己丑封事)」와 「정유봉사(丁酉封事)」, 권7에는 소차(疏箚)와 유소(遺疏)로서 「청이효종대왕묘위세실소(請以孝宗大王廟爲世室疏)」·「청추상휘호어태묘소(請追上徽號於太廟疏)」·「논대의잉진윤증사소(論大義仍陳尹拯事疏)」·「기사유월유소(己巳六月遺疏)」·「사초구차(辭貂裘箚)」·「진수당주차(進修堂奏箚)」가 있다. 권8에는 지문(誌文)·비·서(序)·발·명·전·부·시 등이 있다.
정조는 이 양현(兩賢)의 글을 읽어 보면 심법이 서로 같음을 알 수 있다며, 특히 송시열의 「기축봉사」와 「여박화숙서(與朴和叔書)」 등은 주희의 「무신봉사」와 「여류승상서(與留丞相書)」 등에서 심법을 받은 것임을 밝히고 있다. 또한, 양현 심법의 소재를 밝히며, 정도를 지키고 사설(邪說)을 막는 데 이 책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서문에 기술하였다.
이 책 외에 『양현전심록부록(兩賢傳心錄附錄)』이 필사본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2권 1책으로 되어 있으며 필자와 편집 연도는 미상이다. 권1에는 1221년에 황간(黃榦)이 쓴 주희의 행장이 있고, 권2에는 송시열의 행적과 사후의 신원 및 배향 등이 적혀 있다. 이 책은 『양현전심록』을 편집한 뒤에 별도로 편집한 듯하다.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