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 강희안이 노송, 국화, 매화 등 꽃과 나무 수십 종의 재배와 이용에 관하여 서술한 원예서.
내용
권두에 신숙주(申叔舟)·최항(崔恒)·정창손(鄭昌孫)의 서(序)가 있고, 권말에는 성화 7년(1471) 최호세(崔灝勢) 발(跋), 계사(癸巳, 1473) 김종직(金宗直) 발, 갑오(甲午, 1474) 강희맹(姜希孟) 서(序)라고 쓰여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예로부터 사람들이 완상(玩賞)하여온 꽃과 나무 몇 십 종을 들어 그 재배법과 이용법을 설명하였다. 또한 꽃과 나무의 품격과 그 의미, 상징성을 논하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꽃과 나무는 노송(老松)·만년송(萬年松)·오반죽(烏班竹)·국화(菊花)·매화(梅花)·혜란(惠蘭)·서향화(瑞香花)·연화(蓮花)·석류화(石榴花)·백엽(百葉)·치자화(梔子花) 등이 있다. 또, 사계화(四季花)·월계화(月桂花)·산다화(山茶花: 冬柏)·자미화(紫薇花: 百日紅)·일본 척촉화(躑躅花)·귤수(橘樹)·석창포(石菖蒲) 등도 있다. 이밖에 분 나누는 법과 화수법(花樹法)·최화법(催花法)·백화기선(百花忌宣)·취화훼법(取花卉法)·양화법(養花法)·배화분법(排花盆法)·수장법(收藏法) 등도 수록하고 있다.
『양화소록』은 양화서(養花書)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서 『임원경제지』 등에 인용되었다. 또, 일본에 전해져서 마쓰오카(松岡玄達)의 필사본(1724)과 오노본(小野蘭山本)이 전존(傳存)되고 있다. 시로이(白井光太郎)는 그의 저서 『본초학논고(本草學論考)』에서 이 책에 대하여 흥미 있는 해설을 하였다.
참고문헌
-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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