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7년(세조 3)에 『고려사전문(高麗史全文)』의 불공정한 서술을 수정한 것으로 현재 전하지 않는다.
조선왕조실록에는 1482년(성종 13) 양성지가 올린 상소문에 1457년에 그와 권람이 『고려사전문』을 개정한 『여사대전』의 인출을 요청하는 기록이 전하고 있다.
이 상소문에서 양성지는 기전체인 『고려사(高麗史)』, 편년체인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와 함께 『고려사전문』을 개정한 『여사대전』의 보존도 요청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점으로 미루어볼 때 『여사대전』은 『고려사(高麗史)』·『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등과는 계통을 달리하는 사서였으며, 그 분량도 적지 않았음을 추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