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중앙』은 1970년 1월에 창간되었다. 창간 당시 이 잡지는 B5판 크기의 390쪽이었고, 뒤에 580쪽 안팎으로 늘어났다. 표지의 구성부터 호화로우면서도 세련된 배색과 구도로 전혀 새로운 감각을 연출해냈다고 스스로 평가하는 이 잡지의 편집방침은, ①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정보 제공, ② 미래파 여성이 찾는 기사, ③ 신속한 해외정보 소개, ④ 영상시대의 잡지로서 시각효과의 극대화 등이었다.
이 잡지는 전여성의 진정한 생활잡지를 표방하여 1970년대에는 생활기사 60%, 교양 및 읽을거리 40%로 배분하였다. 1980년대에 들어오면서 생활기사의 배분이 줄어들고 읽을거리 부분이 늘어났고, 수기종류가 유행처럼 나타났다.
그래서 흥미본위의 기사 70%, 생활기사 30%의 비율이 되는 형편이었다. 별책부록 역시 요리·미용·의상·육아·건강 등 생활에 관한 것이 중시되었으나, 여성잡지 사이의 과당경쟁을 지양하는 합의에 따라 1981년부터 가계부 이외의 별책부록은 발간을 중단하였다.
미국의 여성잡지 ≪패밀리 서클(Family Circle)≫과 일본의 ≪부인구락부≫ 및 ≪가정화보≫ 등과 기사·정보교환 계약을 맺었다. 한국여성잡지사상 최초의 원색목차를 시도한 이 잡지는 1985년 1월호부터 편집체제를 세로쓰기에서 가로쓰기로 바꾸었다.
1995년 3월호를 끝으로 휴간했다가 1998년 11월 중앙일보사에서 출판국이 분사, 설립한 중앙 M&B에 의해 재창간되었다.
21세기의 여성지임을 천명한 ≪여성중앙≫은 남편·TV·요리·육아·건강·재테크 등을 섹션별로 분류해 정보의 밀도를 높이고 읽기 쉽게 한 섹션잡지 지향, 일반인의 훈훈한 이야기나 사연을 실은 내용을 소책자 부록으로 끼워 넣었고, 주부들이 알아두어야 할 시사와 한 달치 뉴스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지역을 상대로 한 미주판도 발행하고 있고 2005년 9월부터는 일본판도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