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박영호(朴英鎬) 작사, 김해송(金海松) 작곡, 장세정(張世貞) 노래의 대중가요.
내용
특히, 우리 민족에게는 사지(死地)로 끌려가는 눈물의 뱃길로, 이런 서민감정을 표현한 감성적인 노래이다. 평양의 한 백화점의 여점원이던 장세정은 이 노래 한 곡으로 불세출의 정상급 가수가 되었다. 전형적인 일본의 단조음계로 구성된 엔카풍(演歌風)의 노래이다.
8ㆍ15광복 후 작사자 박영호는 월북하였고, 작곡자 김해송은 K.P.K악단이라는 쇼단을 구성하여 미국의 재즈음악과 우리나라의 민요를 접목시킨 음악으로 개성 있는 무대를 꾸몄다. 불행히도 6ㆍ25동란 때 납북되어 생사를 확인할 길이 없다.
1951년 일본의 인기여가수 스가와라 쓰즈코(菅原都都子)가 「연락선의 노래(連絡船の唄)」라는 제목으로 취입, 크게 유행시켰는데, 작곡자 이름을 가네야마(金山松夫)로 표기했다. 엔카풍의 노래라서인지 지금도 일본에서는 그들의 작품으로 알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 가요사 1』(박찬호, 미지북스, 2009)
- 『가요60년사』(황문평, 전곡사, 1983)
- 『노래백년사』(황문평, 숭일문화사, 1981)
- 『문예총감』(최창봉 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6)
- 『가요반세기』(한국문화방송 편, 성음사,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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