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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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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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11월부터 1895년 1월까지 의정부에서 경상도 각 진에서 작성한 진지를 모아 편찬한 지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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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894년 11월부터 1895년 1월까지 의정부에서 경상도 각 진에서 작성한 진지를 모아 편찬한 지방지.
내용

3책. 필사본. 규장각 도서에 있다.

경상도 내 31개 진의 진지와 사례(事例)로 구성되어 있다. 제1책에는 적량진(赤粱鎭)·절영진(絶影鎭)·서생진(西生鎭)·가덕진(加德鎭)·옥포진(玉浦鎭)·다대진(多大鎭)·부산진(釜山鎭)·구산진(龜山鎭), 제2책에는 가산진(架山鎭)·금오진(金烏鎭)·독용진(禿用鎭)·평산포진(平山浦鎭)·동래금정산성(東萊金井山城)·장목포진(長木浦鎭)·조령진(鳥嶺鎭)·인동천생산성(仁同天生山城)·김해(金海) 분산진(盆山鎭)·가배량진(加背粱鎭)·당포진(唐浦鎭)·남촌진(南村鎭)·미조항진(彌助項鎭)·삼천진(三千鎭)·제포진(薺浦鎭)·구소비포진(舊所非浦鎭)·율포진(栗浦鎭), 제3책에는 사량진(蛇粱鎭)·조라진(助羅鎭)·지세포진(知世浦鎭)·영등진(永登鎭)·천성보진(天城堡鎭)·안골진(安骨鎭)이 수록되어 있다.

각 진별로 진장(鎭將: 僉使·萬戶)이 작성하였기 때문에 체재가 일정하지 않으며, 사례 위주로 기록되었다. 다대진과 부산진의 내용이 비교적 상세하며 다른 진지의 기록은 소략하다.

「부산진지」의 내용을 보면, 서(序)·목록(目錄)·선생안(先生案)·연혁(沿革)·관직(官職)·순영(巡營)·진보(鎭堡)·산천(山川)·방리(坊里)·호구(戶口)·폭원(幅圓)·군액(軍額)·군기(軍器)·창고(倉庫)·환곡(還穀)·전선(戰船)·봉수(烽燧)·봉산(封山)·성첩(城堞)·자성(子城)·지당(池塘)·방포(防布)·결전(結錢)·급대(給代)·별포(別布)·관름(官廩)·관사(官舍)·누대(樓臺)·형승(形勝)·도서(島嶼)·제언(堤堰)·풍속(風俗)·의열(義烈)·비단(碑壇)·고적(古蹟)·토산(土産)·어염(漁塩)·장시(場市)·정도(程道)·교린(交隣) 등으로 구성되어 일반 읍지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이어서 진의 재정에 관련된 사례가 수록되었다. 특히 「부산진지」에는 항목의 내용 및 항목 설치의 의의에 대한 설명이 있는 점이 특징으로 진지의 내용 이해에 도움을 준다.

의의와 평가

1895년 각 도 수영(水營) 이하 모든 군영이 해체되기 직전에 편찬된 진지로서 조선 후기 영남 지역의 수군 편제와 각 진의 재정 구조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영남읍지(嶺南邑誌)』
『영남청사례(嶺南廳事例)』
『영남진사례(嶺南鎭事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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