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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 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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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문헌
1924년에, 영대사에서 문학을 하겠다는 순수한 창조적인 의욕으로 창간한 문예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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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24년에, 영대사에서 문학을 하겠다는 순수한 창조적인 의욕으로 창간한 문예 잡지.
개설

1924년 8월 김관호(金觀鎬)·김소월(金素月)·김동인(金東仁)·김억(金億)·김여제(金輿濟)·김찬영(金讚永)·전영택(田榮澤)·이광수(李光洙)·임장화(林長和)·오천석(吳天錫)·주요한(朱耀翰)에 의하여 창간되었으며, 편집인 겸 발행인은 임장화였다. 1925년 1월 통권 5호로 종간되었다.

내용

표지에는 영대사(靈臺社) 발행으로 되어 있으나, 안에는 문우당(文友堂) 발행으로 되어 있다. 실제로는 평양에서 편집되어 서울에서 발행되었다. 『창조(創造)』의 후신으로 보아도 좋으나, 일정한 경향을 가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문학을 하겠다는 순수한 창조적인 의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후기 문학운동의 주조인 순문학적 요소가 그 특징이다. 창간호에는 임노월(林蘆月)의 「예술지상주의의 신자연관」, 김유방(金惟邦)의 「완성 예술의 설음」, 마경(魔鏡)의 「식물의 예술미론(藝術美論)」, 야영(夜影)의 「미의 절대성」 등의 논문과, 초적(草笛)의 「T선생과 난봉소녀」, 김동인의 「유서(遺書)」 등의 소설과 주요한의 시 「묵은 일기책에서」가 실렸으며, 역시(譯詩)로는 김억의 「세계의 시고(詩庫)」, 전영택의 「눈의 순간」, 고사리의 「오마르 카이얌의 시」가 있고, 오천석의 번역시극 「애락아(哀樂兒)」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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