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8월에 사립 옥성학교(玉成學校)로 설립되어 초대교장에 허치오(許致五)가 취임하였다. 설립 당시 영도와 남포동을 잇는 도선(渡船) 5척을 건조, 운영하여 그 도선료로 학교를 운영하다가, 1920년 「학교비령(學校費令)」이 제정되어 한국인 학교는 한국인이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영도 주민의 기부금으로 신축교사가 마련되어 공립학교로 개편, 목도공립보통학교(牧島公立普通學校)로 교명을 바꾸어 4학급 170명으로 개교하였다. 1938년 목도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목도국민학교로 개칭되었다. 광복과 함께 영도국민학교로 교명을 정하였으며, 1945년 12월 사립 옥성학원과 청학학원을 병합하였다.
1946년 9월에는 취학아동의 증가로 일부 학생을 분리, 영선국민학교(瀛仙國民學校)가 설립되었고 1967년 3월에는 대교국민학교(大橋國民學校)가 분리·설립되었다. 1996년 3월에 영도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08년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하였다.
2008년 현재 29학급에 재학생 735명, 교원 43명이며 졸업생은 94회 총 3만 2941명을 배출하였다.
교육목표는 ‘바르게 행동하고 지혜롭게 생각하는 당당한 어린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기본생활습관 및 인성·인권교육,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방과후 특기교육 및 청소년 단체 활동의 활성화에 교육력을 모으고 있다.
특색사업으로는 ‘도서관 활용 수업의 개선을 통한 독서·논술 교육’과 ‘1인 1식물 가꾸기를 통한 사랑의 마음기르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