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16년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 신파극단.
설립목적
연원 및 변천
기록에 의하면, 예성좌의 공연 중에서 「카츄샤」가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카츄샤」는 국내 극단으로 처음 상연된 작품이었는데, 카츄샤로 분장한 여형배우(女形俳優) 고수철(高秀哲)이 일본인 시마무라(島村抱月)가 작사한 ‘카츄사 노래’를 번역하여 부르고, 노래의 반주를 바이올린과 퉁소로 연주함으로써 더욱 인기를 얻게 되었다.
「카츄샤」는 일본 극단이 그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공연한 적이 있었다. 1915년 11월 9일부터 용산의 사쿠라좌(櫻座)에서는 시마무라와 마쓰이(松井須磨子)가 이끄는 예술좌(藝術座)가 내한하여 「카츄샤」·「사로메」·「마구다」 등을 공연하였는데, 예성좌의 「카츄사」 공연은 일본 예술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파극계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한 예성좌는 서양식의 근대극을 본격적으로 공부한 인물이 없었고, 시설·설비면에서도 경제적 부담이 컸으며, 관객들의 수준도 수용할만한 정도에 이르지 못하여 채 1년도 못 버티고 1916년 말에 해산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 근·현대 연극 100년사』(한국 근·현대 연극100년사 편찬위원회, 집문당, 2009)
- 『한국연극반세기』(강계식, 현대교육출판부, 1986)
- 『한국신극사연구』(이두현, 서울대학교 출판부, 1966)
- 「1910년대 연극사 연구」(한갑수, 고려대학교 석사논문,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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