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서종박물고변

  • 과학
  • 문헌
  • 조선 후기
조선후기 학자 이규경이 당시 사용되던 금속들과 그 화합물의 이름·제법·성질·용도에 관해 기술한 과학서.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후기 학자 이규경이 당시 사용되던 금속들과 그 화합물의 이름·제법·성질·용도에 관해 기술한 과학서.

내용

1권. 활자본.

이 책은 이규경이 쓴 전서(全書)인 『오주연문장전산고』의 부록으로 나와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대체로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첫째부분은 금·은·동과 그 합금들에 관한 내용, 둘째부분은 옥석류(玉石類), 셋째부분은 수은류(水銀類)와 그 밖의 몇 가지 금속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서술형식과 체재는 각 부분이 비슷하여 품질과 종류, 산지와 제법, 가공법과 품질감정법의 순으로 짜여 있고, 문제점을 풀어본 전의(傳疑)와 잡고(雜考)를 반드시 다루었다. 이러한 내용들은 경험적인 지식과 실험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이규경이 서문에서 밝힌 대로 ‘산중에 사는 사람들까지도 경제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엮은 실용적인 산지식이었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그때까지 알려진 여러 광산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요령 있게 기술함으로써 화학기술서로서 훌륭한 짜임새를 보여 주고 있다. 조선시대에 쓰이던 금속들과 그 화합물의 이름·제법·성질·용도를 정확하고 간편하게 알 수 있는, 조선시대의 유일한 화학기술서라 할 수 있다. 더욱이 근대화학이 일본을 통해서 받아들여진 이후, 같은 한자명이 일본과 조선에서 다른 물질로 지칭한 때가 있어 혼란을 가져올 때 유용하게 쓰인다.

이규경은 그 때까지 알려진 모든 박물학적 지식을 할 수 있는 데까지 충분히 연구하고, 중국의 주요 자료를 찾아 틀린 곳을 고치고, 모르는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은 실증적으로 고증해 갔다. 그리하여 우리나라에서 행해지고 있던 방법들과 비교하고 평가·보충하였다. 따라서 단순히 중국의 박물학서에서 뽑아 엮은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 학문적 가치를 찾아볼 수 있다.

참고문헌

  • - 『한국과학기술사(韓國科學技術史)』(전상운, 탐구당, 1979)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