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 12월에 3년제 마산공립상업학교로 설립되어, 이듬해 4월마산시 창동의 사립노동야학교를 가교사로 개교하였다. 마산에서 설립된 최초의 남자 중등학교로, 지원자 250여명 중에서 1학급 31명의 신입생을 모집하였다.
1923년에 상남동의 신교사로 이전하였으며, 당시의 교육과목은 주산·상업부기·경제통론·상사요항·상업영어·수학·한문·습자·일어 등이었다. 1939년 3월에는 을종에서 갑종상업학교로 개편되어 수업연한을 5년으로 연장하고, 본격적인 중등상업학교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1941년 4월 현재의 위치로 교사를 이전하고 1946년 6월에 경상남도 초등교원임시양성소를 부설하였다. 1947년 9월 6년제 36학급의 마산상업중학교로 교명을 개칭하였으며, 1951년 마산상업고등학교와 마산동중학교로 분리, 개편되었다.
2001년에는 일반계 고교로 전환하여 교명을 마산용마고등학교로 개칭하였다.
2008년 현재 33학급 1,149명이 재학중이며, 교원 100명이다. 82회 졸업식을 거치며 총 2만 927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훈은 ‘성실·근면’으로 되어 있으며 ‘창의적 능력으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민주시민을 기른다’ 라는 교육목표 아래 학력 향상을 위한 수준별 이동수업 정착, 독서 및 논술 교육을 통한 바른 품성 도야, 지식정보사회 적응력 향상, 학생중심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 지원, 교육 공동체의 참여를 통한 교육력 신장, 제자 사랑으로 존경받는 스승상 정립을 위해 교육력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