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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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박물관
우정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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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우정공무원교육원 내에 있는 특수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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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충청남도 천안시우정공무원교육원 내에 있는 특수박물관.
연원 및 변천

1938년 현재 서울지방국세청 남대문별관에 체신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1945년 8월 체신국 청사로 이전하였으나 1950년 6·25전쟁으로 박물관이 소실되었다.

1972년 12월 종로구 견지동에 체신기념관을 개관하였다. 그리고 1985년 5월 1일 서울중앙우체국 신관 4, 5층으로 옮겨 우정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이후 2004년 2월 충청남도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 내로 이전하여 재개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2008년 2월 소속부처가 정보통신부에서 지식경제부로 변경되었고, 2013년 3월 미래창조과학부로 변경되었다.

현황

우정박물관은 1884년 홍영식의 우정총국 설치로 시작된 근대 우정의 시작에서부터 2000년 우정사업본부 출범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우정의 발자취와 사료를 전시하고 있다. 우편뿐 아니라 금융을 포함한 우체국 업무 전반을 소개하고, 집배원복과 우체통의 변천, 세계 각국의 우체통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공간은 우정역사관, 우정문화관, 우편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신의 발달, 한국우정 연표, 우정의 선구자, 우정의 변천을 전시하는 우정역사관에는 1897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만국우체연합(UPU)에 참석여권 대표자에게 고종이 위임한 대표자 위임장, 인장과 인장함, 각종 법규집, 문서 등과 1967년 4월 4일 한일문화협정에서 반환된 우편일부인, 집배원 모자, 사무 용품을 만들어 쓰던 목판 인쇄판 등 45점을 포함하여 한말의 유품 223종류 314점, 우정 100년 약사를 사진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우편서비스, 금융서비스, 우표와 엽서, 세계의 우정, 기증사료 등을 전시하는 우정문화관에는 우편 실체 봉투와 실체 엽서 170매, 특색 있는 엽서 95매, 세계의 우체통 및 집배원 복장 중 13개국 복장과 우체통, 만국우편연합회에 가입한 235개국 우표 19만여 점과 1884년부터 현재까지(1997년 기준)의 우리나라 우표 1,900여 종 등과 한국조폐공사의 우표 제조 공정을 전시하고 있다.

야외의 우편테마공원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밀레니엄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다. 밀레니엄 우체통은 현대백화점이 1999년 새천년맞이 행사용으로 제작한 뒤 정보통신부에 기증한 것으로, ‘편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쓴 편지를 소인하여 이 우체통에 넣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집배원복 체험, 탁본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참고문헌

우정박물관(www.post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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