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후 ()

현대문학
작품
임옥인(林玉仁)이 지은 장편소설.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임옥인(林玉仁)이 지은 장편소설.
개설

1956년 7월부터 12월까지 6회에 걸쳐 『문학예술』지에 발표되었다. 1956년도 아세아자유문학상 수상작이다.

내용

광복 직후 고향 길주에서 불구인 오빠와 노모로 인하여 남하하지 못한 나 김영인(金嬰仁)이 약 2년에 걸쳐 혜산진 가정여학교에서 몽매한 농촌 여자들의 교육을 맡는다.

진주군인 소련군의 비인간적 행위와 사촌동생의 온당하지 못한 사상, 주위에서 압박하여오는 공산화되어가는 환경조건을 못 견디고 남하하게 되기까지의 사정을 여성다운 필치로 그렸다.

의의와 평가

작가의 후기(後記)에 의하면, 3부작으로 계획한 소설의 일부로 사변 전에 1,000매 가까운 원고를 썼으나 소실되어 기억을 더듬으면서 다시 쓴 것이라고 하는데, 반공이념에서 쓴 소설로 주제의식이 치열하다고는 보기 어렵다.

민족분단의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이념의 맹목성이라는 한계를 지녔다. 다분히 시대소설 또는 정치소설의 성격이 강한 작품이다.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