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

목차
인문지리
지명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김제 지역의 옛 지명.
이칭
이칭
내리아현(乃利阿縣)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김제 지역의 옛 지명.
내용

본래 백제의 내리아현(乃利阿縣)이었는데, 신라 경덕왕 때 이성으로 고쳐 김제군의 영현으로 하였다. 그 뒤 고려 현종 때 전주에 속하게 하였다.

이성은 이동(利東) · 이서(利西) · 이북(利北)의 3개면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지역은 만경강 하구의 비옥한 평야지역을 차지한다. 조선시대에는 옥야(沃野)의 옛 현과 함께 월경처(越境處)의 구실을 하였다. 전주와 이성 사이에는 김제와 익산이 있었다.

옛 지명인 내리아의 뜻은 내리(乃利)가 ‘곧다’는 뜻이고, 아(阿)가 읍이나 성이 되므로 ‘곧은 성’의 의미가 된다. 바다의 조수가 이곳까지 밀려올 때 바다에 곧바로 나갈 수 있다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이곳에는 창(倉)이 있었고 만경과 함열을 연결하는 도로가 발달하였다. 옥야는 만경강 건너에 있었으므로 같은 지역으로 볼 수 없다. 지금의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공덕면 지역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대동지지(大東地志)』
『한국지명연혁고』(권상로, 동국문화사, 1961)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