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4월 12일 4년제 인천공립여자상업학교로 개교하였다. 개교 당시의 학생 수는 한국인 25명과 일본인 25명 등 총 50명이었다. 1946년 6월 6년제로 개편하여 1학년 2학급과 2·3학년 각 1학급씩 4학급으로 편성하였다.
학제개정에 따라 1951년 8월 6년제 제1회 졸업생 7명 및 4년제 제1회 졸업생 81명을 배출하였다. 같은 해 9월 월미여자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가 1955년 4월 월미여자중학교와 12학급의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편되었다.
1956년 1월 월미여자중학교는 남인천여자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1970년 3월 같은 구내에 있던 남인천여자중학교가 교사를 이전하면서 완전히 분리되었다. 1977년 3월 근로청소년을 위한 산업체 특별학급(야간)을 설치하였다.
교훈은 ‘성실’이다. 실무능력을 배양시키는 교과과정과 산업체 인사 특강 등의 전공 관련 특별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 개개인이 여성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에 힘쓰고 있다.
1997년 교육부 지정 약물오남용교육 연구학교, 2006∼2007년 인천광역시 지정 직업체험학습실 운영학교를 운영하였고, 전국 상업계 고등학교 운영 최우수교, 학교평가 실업계 고교 최우수상, 환경학교 우수학교, 정보통신윤리학교 우수학교 등에 선정되었다.
학생활동으로 2005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정보기술 부문 장려상, 2006년 전산회계실무경진대회 대상, 2007년 전국전자상거래대회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운동부는 탁구부와 육상부가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탁구부는 2007년 회장기 남녀중고학생탁구대회에서 여고부 단체전 3위를 기록하였다. 10월에는 교내 종합예술제인 백조제가 열리며, 1988년 개교 43주년을 맞아 『인천여상 40년사』를 간행하였다.
2010년 현재 8개 과(금융정보과·국제통상과·국제비즈니스과·디지털정보과·정보처리과·사이버유통과·웹디자인과·관광정보과), 36학급에 총 1,151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93명이 재직하고 있으며, 60회 졸업식을 거치면서 총 2만 9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