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암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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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신몽삼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21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권오호 (한학자)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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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신몽삼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2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7권 4책. 목활자본. 1821년(순조 21) 증손 종덕(鍾德)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상정(李象靖)의 서문이, 권말에 이원조(李源祚)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3에 시 155수, 만사 17수, 서(書) 77편, 권4∼7에 답문(答問) 50편, 잡저 9편, 서(序) 3편, 기(記) 2편, 발(跋) 1편, 잠명(箴銘) 4편, 상량문 6편, 축문 18편, 제문 12편, 행록 2편, 부록으로 세계도·연보·행장·묘갈명·상향축문·봉안문·상량문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는 주로 안부편지이나, 「답갈암선생서(答葛庵先生書)」에서는 성리학(性理學)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천리(天理)는 하늘의 체요 성품은 사람이 받은 것으로, 이치가 하늘에 있는 것과 성품을 사람이 받은 것이 같다고 말하고, 문징사(文徵士)와 정자(程子)의 말을 인용하여 자기의 주장을 보충하여 설명하였다.

하늘에 있으면 명(命)이 되고, 사람에게 있으면 성(性)이 되므로, 사람이 죽고 사는 과정에서 성은 오고 간다고 하였다. 또한, 정치·경제·경전(經傳)·훈고(訓詁) 등에 관한 글이 있으며, 「답문성원서(答文聖源書)」에서는 이치가 사물에 있는 것이 천차만별이므로 천심(淺深)과 고하(高下)와 교졸(巧拙)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였다.

그 밖에 여러 사람과 주고받은 답문은 모두 경전에 관한 의의(疑義)와 성리에 대한 변론(辨論), 예설(禮說) 중 의심스러운 것에 대해 상세히 고찰한 것이다. 「의리설(義理說)」과 「검약설(儉約說)」은 선비의 길을 논한 교훈적인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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