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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유고(권8)
장소유고(권8)
조선시대사
문헌
조선후기 순조 연간에 제신들의 소장들을 관직별 · 성격별로 모아 엮은 관찬서. 소장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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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순조 연간에 제신들의 소장들을 관직별 · 성격별로 모아 엮은 관찬서. 소장모음집.
내용

8권 8책. 필사본. 필사 연대와 편찬자 미상이다. 1∼7권 초까지는 관직별로, 7권 중반∼8권까지는 성격별로 구분되어 있다.

각 권별 수록 내용은 제1권에 상부류(相府類)로 정만석(鄭晩錫) 등 상신(相臣)들의 소장이 실려 있다. 제2권에 진질류(晋秩類 : 진질은 품계가 오른다는 뜻)로 서준보(徐俊輔) 등의 소장이 실려 있다. 제3·4권에는 전부류(銓部類)로 이조판서 김로(金鏴), 병조판서 서준보 등 문·무 관원의 인사를 담당하던 이조·병조 관원의 소장이 수록되어 있다.

제5권에 문원류(文苑類)·규화류(奎華類)·사유류(師儒類)·옥서류(玉署類)가 수록되어 있다. 문원류에는 대제학 홍석주(洪奭周) 등 홍문관·예문관의 부제학 이상의 소장이 실려 있다.

규화류에는 이긍우(李肯愚) 등 규장각 관원의 소장이 실려 있다. 사유류에는 서기수(徐淇修) 등 성균관대사성의 소장이 수록되어 있다. 옥서류에는 민태용(閔泰鏞) 등 홍문관 관원의 소장이 수록되어 있다.

제6권에 번유류(藩留類)로 경기감사 이희준(李羲準), 수원유수 이희준(李羲俊) 등 8도의 감사와 개성·광주·강화·수원 유수의 소장이 실려 있다.

제7권에 호혜류(戶惠類)·사상류(辭常類)·진청류(陣請類)·진면류(陣勉類)·걸해류(乞解類)·걸양류(乞養類)·결제류(闋制類)가 수록되어 있다. 호혜류에는 호조판서 서유구(徐有榘), 선혜청당상(宣惠廳堂上) 박주수(朴周壽)의 소장과 부록으로 어장(御將)·비변사당상(備邊司堂上)의 소장도 실려 있다. 사상류 이하 결제류까지는 주로 소장의 성격별로 나눈 것이다.

제8권에 탄핵류(彈劾類)·옥정류(獄情類)·정세류(情勢類) 등이 수록되어 있다. 탄핵류에는 좌상홍석주논의관(左相洪奭周論醫官) 등 탄핵에 관한 소장이, 옥정류에는 우상조인영논국옥(右相趙寅永論鞫獄) 등 옥사에 관한 소장이 수록되었다. 정세류에는 신위(申緯) 등의 소장이 실려 있다.

이 책은 순조 때 요직에 있던 제신의 중요한 소장이 대부분 망라된 것으로 당시 정치의 성격을 살필 수 있는 자료가 된다. 또한 한 왕조에 국한된 것이기는 하나 당시 사회·경제 및 척사·민란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규장각도서에 있다.

참고문헌

『규장각한국본도서해제(奎章閣韓國本圖書解題)-사부(史部) 1-』(서울대학교도서관,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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