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8월에 지방유림이 사립광화학교(匡和學校)로 설립하였다. 고부향교의 명륜당을 사용하면서 교사 일부를 신축하였으며, 설립 당시 보통과로 출발하였다. 1908년 공립으로 개편되어 공립고부보통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가 1911년 고부공립보통학교로 개칭하였다.
1912년 공립간이농업학교를 부설하였으며, 1919년에는 향교의 구 객사(客舍)를 개수하여 교사로 전용, 이전하였다. 같은 해 고부공립간이학교를 폐교하고 1936년 백운간이학교를 부설하였으며, 1938년 고부제일공립심상소학교로, 1941년 고부대화공립국민학교로 개편되었다.
1942년 12학급으로 편성되었다가 1944년 15학급, 1945년 16학급으로 증설하였다. 1945년 정읍고부공립국민학교로 개칭하고 18학급을 설치하였으며, 1947년 정읍고부국민학교로 개칭하고 26학급으로 편성하였다.
1949년 관청국민학교(官淸國民學校)와 운룡국민학교(雲龍國民學校)의 독립 분리로 15학급을 이전하였고, 그 뒤 1950년 14학급으로 줄어들었다가 1954년 19학급, 1968년 20학급, 1970년 22학급, 1983년 16학급, 1984년 13학급 등으로 개편되었다. 1996년 3월에 정읍고부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99년 3월 두승초등학교를 통합하였고, 2003년 3월 운룡초등학교를 통합하였다. 2006년 8월 개교 100주년 기념탑을 건립하였다. 2009년 12월 전라북도교육청 종합장학지도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교육목표는 ‘도덕인 · 건강인 · 자주인 · 창조인 · 성실인의 양성’에 두고 있으며, 교훈은 ‘새롭고 바르게 행하는 어린이’로 설정, 이의 실천에 힘쓰고 있다.
학생활동으로는 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고적대가 활발한 활동과 여러 차례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 행사로는 매년 어린이날을 전후한 봄체육대회와 면민과 함께하는 가을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내무부장관으로부터 자연보호운동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10년 3월 현재 7학급에 재학생 63명, 교원 22명이다. 2010년 2월 현재 100회 졸업식으로 총 8,066명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