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5판. 40여면. 조선민주여성동맹중앙위원회의 기관지로서, 근로단체출판사에서 발행하고 있다. 편집형태는 한글전용으로 가로쓰기를 하고, 겉표지에는 여성의 활동상을 나타내는 색채사진, 뒤표지의 안쪽에는 동양화, 바깥쪽에는 북한의 명승지 사진이 실린다.
수록기사들 가운데 약 3분의 1은 잡지사내 기자들의 글이고, 나머지 3분의 2는 여성근로자들의 글이나 고정란으로 채워졌다. 편집내용을 보면 차례의 첫자리에는 항상 김일성(金日成) · 김정일(金正日)의 연설이나 어록이 발췌, 게재되고, 김일성가계의 혁명투쟁기록을 주제로 한 글과 가정생활에 대한 논단 등이 이어진다.
책 중간에는 여성들의 사회활동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화보가 6면 가량 삽입되며, 뒷부분에는 북한의 명승지와 천연기념물을 소개하는 고정란, 노농통신원소식, 한국사회상을 왜곡 묘사한 콩트 · 기사 등이 편집되어 있다.
잡지내용 가운데 특징적인 것으로서 ‘노농통신원소식’란을 통하여 건강 · 미용 · 취미생활 등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을 김일성 · 김정일 · 김정숙(金正淑)의 이른바 혁명활동을 소개하는 글로 채우고 있다.